"실종된 어르신 찾아드려요" 서울시, 티머니로 위치조회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10.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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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나 치매 노인 등이 실종됐을 때 대중교통 탑승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출시된다.

서울시는 티머니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종 어린이와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안심 위치조회 서비스'를 22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안심 위치조회 서비스로 아동과 치매 노인 실종 시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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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이나 치매 노인 등이 실종됐을 때 대중교통 탑승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출시된다. 대중교통 승하차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간 이동 경로와 위치를 파악하면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티머니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종 어린이와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안심 위치조회 서비스'를 22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는 어린이(만 6~12세)와 치매 노인(만 65세 이상)이다.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안심 위치조회 서비스를 신청·등록하면 된다.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은 어린이·치매 노인이 실종됐을 때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바로 승하차 교통 수단과 노선, 시간 등 대중교통 탑승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서울 버스는 조회일 기준으로 최대 14일 전에 이용한 내용을 5분 단위로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사업을 한 뒤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후 본사업에 들어간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안심 위치조회 서비스로 아동과 치매 노인 실종 시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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