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그윽한 창원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10.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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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국화 축제인 경남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더해 합포수변공원 일대까지 확대해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가 참가하는 '국화 드림퍼레이드'와 NC다이노스·LG세이커스·경남FC 응원단 공연, 경남대·마산대·창원대·안남중 댄스팀이 선보이는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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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내 최대 국화 축제인 경남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한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 더해 합포수변공원 일대까지 확대해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축제 장소가 넓어지면서 전시장 규모 역시 훨씬 커진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 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도 조성한다.

작년보다 6만본 더 많은 16만5000본 국화를 선보인다. 특히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리며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가 참가하는 '국화 드림퍼레이드'와 NC다이노스·LG세이커스·경남FC 응원단 공연, 경남대·마산대·창원대·안남중 댄스팀이 선보이는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열린다. 또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지역 인디밴드 국빈관진상들, 마그, 곰치, 하즈가 무대를 꾸미는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도 볼거리다. 마산어시장 등 인근 상권에서는 60여 개 업체가 할인 행사를 벌인다.

[창원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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