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터지는 '꿀잼 도시' 대전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10.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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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도시 경쟁력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 지표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시 브랜드 평판, 주민 생활 만족도, 혼인 건수, 상장기업 수 증가 등 도시 활력 지표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대전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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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흥행몰이 … 도시평판 1위

대전의 도시 경쟁력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통계 지표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시 브랜드 평판, 주민 생활 만족도, 혼인 건수, 상장기업 수 증가 등 도시 활력 지표가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밝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발표하는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대전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전국 8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도 8월과 9월 두 달 연속 1위다. 이는 '빵의 도시'를 테마로 한 관광진흥 전략으로 '대전 0시 축제' '대전 빵 축제' 등이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노잼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꿀잼 도시'로 변신한 리브랜딩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리얼미터가 매달 조사하는 주민 생활 만족도 지수도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위, 이후 9월 다시 2위에 오르는 등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출생아 수 선행 지표인 혼인 증가율도 19.5%(1~7월 3848건)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경제 분야 성과도 두드러진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으로 방산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사 4300억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퀀텀점프할 기반을 다졌다.

[대전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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