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데뷔 앞둔’ KIA 김도영 “통합 MVP? 내가 할 것만 하면 기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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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 있으면 제가 다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통합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목표 의지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밝혔다.
김도영은 "통합 MVP 욕심은 크게 없다. 내가 할 것만 한다면, 그런 기회가 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한다. 스타성이 있으면 올해는 내가 모두 다 받지 않을까"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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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통합 최우수선수(MVP)’를 향한 목표 의지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 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KS 데뷔전을 앞둔 소감과 시리즈 MVP를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도영은 올해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대망의 40홈런-40도루 기록은 홈런 두 개가 부족해 놓쳤지만, 전반적인 타격 지표에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내 정규시즌 MVP 획득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겹경사의 기회까지도 잡았다. 팀이 KS에 직행하게 되면서 최고의 무대인 KS에서 또다시 MVP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KBO 역사상 한 시즌에 정규시즌 MVP와 KS MVP를 모두 획득해 ‘통합 MVP’로 올라선 선수는 2017년의 양현종이 유일했다.
공교롭게도 김도영은 이날 미디어데이에 양현종과 함께 참석했다.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그는 거침없이 자신의 목표를 당당하게 밝혔다.
김도영은 “통합 MVP 욕심은 크게 없다. 내가 할 것만 한다면, 그런 기회가 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한다. 스타성이 있으면 올해는 내가 모두 다 받지 않을까”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도영은 “KS를 대비한 연습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치면서 비공식적으로 40홈런-4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웃음).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 KS에선 내 강점인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를 공략해 보겠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치를 KS에 대해선 기대감을 표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을 부담 없이 잘 마쳤다. KS를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젊은 나이의 패기를 앞세워 팀 승리에 꼭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3 정규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밝혔던 우승 공약에 대해서도 여전히 해당 공약은 유효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도영은 당시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공약으로 팬들의 차를 직접 세차하겠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김도영은 “우승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다. 깨끗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말했다. 혹시 ‘모회사(KIA) 차가 아니면 어떻게 되는가’란 진행자의 질문엔 “그건 안 된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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