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안영준과 오재현의 스피드’ SK, 정관장 상대로 개막 첫 승

이수복 2024. 10.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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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스피드를 살려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5-71로 꺾었다.

SK는 오재현과 안영준의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완성시켰고 정관장은 정효근(200cm, F)과 배병준의 외곽으로 응수했다.

4Q, 서울 SK 95 - 71 안양 정관장 : 일찍 승부를 결정지은 SK, 개막 첫 승!4쿼터 초반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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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스피드를 살려 개막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5-7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안영준(195cm, F) 24점 7리바운드, 자밀 워니(199cm, C) 19점 12리바운드, 오재현(187cm, G) 16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배병준(189cm, G) 22점 3점슛 4개, 케디 라렌(206cm, F) 14점 10리바운드, 박지훈(184cm, G) 10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Q, 안양 정관장 29 - 21 서울 SK : 외곽의 정관장 vs 골밑 SK
쿼터 초반 양 팀의 트랜지션 시도가 많았다. SK는 오재현과 안영준의 골밑 득점으로 공격을 완성시켰고 정관장은 정효근(200cm, F)과 배병준의 외곽으로 응수했다. SK는 김선형과 오재현의 투 가드 시스템을 통해 볼배급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정관장은 외곽뿐만 아니라 라렌의 박스아웃을 통한 세컨드 득점으로 21-12까지 앞서 나갔다. 1쿼터는 정관장이 야투 성공률 58%(11/19)과 3점슛 성공률 60%(6/10)에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2Q, 서울 SK 47 - 42 안양 정관장 : 분위기를 바뀐 SK
리드를 뺏긴 SK는 최원혁과 오세근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쿼터 시작과 함께 오재현의 연속 4득점으로 게임을 접전으로 만들었다. 정관장 역시 이우정과 하비 고메즈가 코트에 들어가며 주전들의 체력안배에 나섰다. SK는 오재현을 중심으로 1쿼터에 보였던 속공을 2쿼터에도 그대로 이어가며 32-3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리드폭을 넓혔다. 특히 SK는 속공에 의한 득점이 14-0으로 정관장보다 크게 앞섰다.

3Q, 서울 SK 67 - 58 안양 정관장 : 정관장의 틈을 공략한 SK
SK는 워니와 최부경(200cm, F)을 재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반면 정관장은 전반과 달리 공격에서 혼란된 모습을 보이면서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SK는 3쿼터에도 달리는 농구를 선보이며 57-44까지 앞서갔다. 정관장은 라렌과 이종현(203cm, C)이 워니를 상대로 고전하면서 포스트 득점이 저조했다. SK는 김선형과 오재현이 안정된 게임 리딩을 통해 워니의 득점을 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K는 3쿼터 턴오버에 의한 득점이 7점으로 정관장의 틈을 공략했다.

4Q, 서울 SK 95 - 71 안양 정관장 : 일찍 승부를 결정지은 SK, 개막 첫 승!
4쿼터 초반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 굳히기에 나섰다. 여기에 안영준의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SK는 원하는대로 공격이 풀렸다. 정관장은 라렌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박지훈이 5반칙 퇴장 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중반까지 SK는 여유와 노련함을 살려 게임을 마무리했고 결국 홈에서 개막 첫 승을 연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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