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처럼…LPGA대회 맞춰 꽃 만개한 서원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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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철저한 관리로 매 홀 각기 다른 꽃이 홀을 수 놓는다.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파주 서원밸리CC 서원힐스도 대회 기간 코스를 뒤덮은 꽃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차별화로 호평받았다.
그 결과 대회 기간 내내 아름답게 핀 꽃 화단 속에서 선수들은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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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
6월부터 ‘꽃’으로 차별화 계획
대회 기간 만개할 수 있게 관리
꽃밭에 둘러싸인 연습그린 두 곳
코스, 갤러리 보행로에도 만개해
81개의 각기 다른 모양 벙커에
호랑이 발톱 벙커는 손으로 관리
공 놓인 위치 따라 난도 달라져
출전 선수들은 화려한 꽃에 둘러싸인 채 퍼팅 연습을 하고, 갤러리들도 형형색색의 꽃이 자리한 화단에서 관람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대회가 열린 서원밸리CC 최등규 회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LPGA대회를 2023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이후 다른 곳과 다른 차별점을 갖추기 위해 애썼다. 그 첫 번째가 청명한 가을 원색의 꽃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다.
이석호 서원밸리CC 대표이사와 직원들은 두 곳의 연습그린 주변을 모두 화단으로 조성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대회 기간 에 개화되도록 6월부터 가꾸기 시작했다. 그 결과 대회 기간 내내 아름답게 핀 꽃 화단 속에서 선수들은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었다. 또 퍼팅 그린에는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품을 비치하여 다른 대회와의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광장 보경로와 인코스 아웃코스를 지나가는 터널주변에도 다양한 꽃의 향연을 볼 수 있도록 각종 꽃을 연출했다.
일반적인 동그란 벙커와는 다른 ‘호랑이 발톱 벙커’는 벙커를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해야 한다. 특히 서원힐스에 있는 81개의 벙커는 단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다. 벙커 하나하나가 작품처럼 관리되고 있다. 2번홀 그린사이드 벙커에는 한반도 모양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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