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국과 핵심광물 파트너십 협약 추진

신성우 기자 2024. 10.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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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핵심 광물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인도가 핵심 광물에 대한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는 중국에 맞서고자 미국과 핵심 광물 파트너십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현지 매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전날 뉴델리에서 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얄 장관은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양국간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핵심 광물 파트너십 협약으로 전환하고 이 협약을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의 시작점으로 삼자고 (최근 미국에)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도와 미국은 이달 초 핵심 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국이 여기서 나아가 파트너십 협약을 맺으면 해당 협약이 구속력을 지녀 인도 기업이 미국에 전기차를 수출할 경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관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인도는 대부분의 핵심 광물 광산과 생산시설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중국을 따라잡고자 미국, 호주, 일본 등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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