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일본여자프로골프 노부타그룹 마스터스 우승
주영민 기자 2024. 10. 20. 14:57
▲ 이민영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2억 엔)에서 이민영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이민영은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일본 여자골프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5월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 이효송 이후 이민영이 두 번째입니다.
이민영은 2022년 8월 메이지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습니다.
우승 상금 3천600만엔(약 3억 2천만 원)을 받은 이민영은 투어 통산 상금 5억 엔을 돌파했습니다.
또 올해 JLPGA 투어에서 30대 우승자가 나온 것은 1992년생 이민영이 처음입니다.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나선 이민영은 16번 홀(파4) 칩인 파를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배선우가 9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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