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 오픈···VR∙AR∙로봇으로 안전 교육

생활경제부 2024. 10.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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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687㎡(약 208평) 규모의 세이프티온은 사내 직원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이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 체험 설비를 갖췄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론교육에서는 최대 40명이 VR기기로 동시에 가상현실에 접속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보는 ‘멀티 VR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VR체험구역의 ‘4D VR’ 존에서는 모션, 음향, 열기 등 8가지 효과가 적용된 4D시뮬레이터와 VR 콘텐츠를 연동시켜 실제 사고 현장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적절한 대응 행동 요령을 배뤃 수 있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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