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바퀴에 깔렸다"···우르르 몰려들어 차량 '번쩍' 들어올린 시민 영웅들

현혜선 기자 2024. 10.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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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생한 감동적인 구조 현장을 담은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공개한 영상에는 차량 바퀴에 왼팔이 깔린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 행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5세 여아가 도로를 건너던 중 SUV에 치여 왼팔이 바퀴에 끼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20여 명의 시민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와 합심해 차량을 들어 올렸고, 2분 만에 아이를 무사히 구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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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들어올려 아이 구한다"
중국서 20여명 시민들 협력해 5세 여아 구조
/사진=SCMP 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중국에서 발생한 감동적인 구조 현장을 담은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공개한 영상에는 차량 바퀴에 왼팔이 깔린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은 행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5세 여아가 도로를 건너던 중 SUV에 치여 왼팔이 바퀴에 끼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20여 명의 시민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와 합심해 차량을 들어 올렸고, 2분 만에 아이를 무사히 구조해냈다.

다행히 아이는 손에 경미한 찰과상만 입었을 뿐 골절 등의 심각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 의사는 "아이의 상태는 양호하며,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시민들의 용기와 협동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 당국은 구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시민상'을 수여하며 그들의 선행을 치하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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