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씨메스·한켐·에이치엔에스하이텍, 코스닥 데뷔

권오은 기자 2024. 10.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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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이 역대 최대 공모주 청약 건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이번 주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북적인다.

씨메스와 루미르, 한켐,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어 22일 첨단 화학 소재 분야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한켐', 24일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설루션 기업 '씨메스', 25일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 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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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에이럭스·탑런토탈솔루션·에이치이엠파마·에어레인 공모주 청약

올해 10월이 역대 최대 공모주 청약 건수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이번 주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북적인다. 씨메스와 루미르, 한켐,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성우, 탑런토탈솔루션, 에어레인, 에이럭스, 에이치이엠파마 등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러스트 이은현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먼저 초소형 위성 개발사 ‘루미르’가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루미르는 인공위성 시스템과 전장품, 위성 영상·정보 등을 주로 판매한다.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위성 핵심 장비를 소형화하고 국산화했다.

다만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3.1대 1에 그쳐 부진했다. 최종 공모가도 희망 범위 하단보다 낮은 1만2000원으로 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13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22일 첨단 화학 소재 분야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 ‘한켐’, 24일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설루션 기업 ‘씨메스’, 25일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 기업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코스닥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

공모가는 한켐 1만8000원, 씨메스 3만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 2만2000원 등이다. 한켐과 씨메스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공모가를 정했다. 반면에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수준이다.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두고 5개 기업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도 이어진다. 먼저 ‘성우’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청약에 나선다. 성우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3만2000원으로 정했다.

성우는 이차전지 안전 부품 전문업체로, 이차전지 이상 시 내부 가스를 외부로 방출해 화재를 예방하는 물리적 안전장치 ‘톱캡어셈블리’가 주력 제품이다. 성우의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되고 있다.

로봇·드론 제조 기업 ‘에이럭스’와 전자부품 개발·제조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23~2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와 기체 분리막 개발·제조 기업 ‘에어레인’의 일반 청약은 24~25일 이어진다.

이밖에 ‘프롬’과 ‘오름테라퓨틱’, ‘닷밀’, ‘쓰리빌리언’ 등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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