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주형, 의외의 컷탈락…슈라이너스 대회 3연패 불발 [PGA]

권준혁 기자 2024. 10. 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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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컷 탈락 쓴맛을 봤다.

대회 사흘째인 2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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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출전한 김주형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컷 탈락 쓴맛을 봤다.



 



대회 사흘째인 2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오프닝 이틀 연속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 결과,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상위 66명이 컷 통과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은 이틀 연속 잔여 경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타이틀 방어전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둘째 날 2라운드에선 버디 3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2타 차이로 본선 3라운드 진출이 불발됐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김주형은 2022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작년에도 2년 연속 우승을 해냈다.



 



김주형이 PGA 투어 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7월 디오픈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이번 대회를 포함해 2024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18번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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