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회 맞은 김홍택 "티샷은 멀리 치고, 짧은 클럽으로 공략" [KPGA 더채리티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4. 10. 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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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비가 올 때 플레이에 대해 김홍택은 "나는 (맑은 날씨에는) 티샷을 멀리 치고 이후 짧은 클럽으로 핀을 공략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비가 오면 핀을 보지 않고 그린 가운데를 본다. 퍼트를 할 때도 홀에 넣으려고 무리하지 않는다. 파를 목표로 경기한다. 공격적으로 가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다. 다만 기회가 오면 확실하게 노릴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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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홍택 프로가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총상금은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둘째 날 기상 악화로 셋째 날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진행됐고,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로 축소됐다.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홍택은 이틀에 걸친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3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김홍택은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인터뷰에서 "6번홀부터 잔여 경기를 해 13개 홀을 플레이했다. 어제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력이 괜찮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홍택은 "비가 오고 기온이 낮아지면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기를 좀 어렵게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러지 않아 만족한다. 드라이버샷 거리가 짧아졌지만 롱 아이언 플레이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홍택은 비가 오면 "드라이버 거리는 260~270야드 정도까지 밖에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당시에도 비가 왔다. 이에 대해 김홍택은 "원래는 비가 올 때 잘 못했다. 하지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부터 비가 와도 경기가 잘 된다"고 말했다.



 



비가 올 때 플레이에 대해 김홍택은 "나는 (맑은 날씨에는) 티샷을 멀리 치고 이후 짧은 클럽으로 핀을 공략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비가 오면 핀을 보지 않고 그린 가운데를 본다. 퍼트를 할 때도 홀에 넣으려고 무리하지 않는다. 파를 목표로 경기한다. 공격적으로 가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다. 다만 기회가 오면 확실하게 노릴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택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코스의 페어웨이 폭이 넓다. 티샷을 멀리 치고 짧은 클럽으로 공략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홍택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위다.



안정권으로 다음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김홍택은 "올해 정말 나가고 싶은 대회였다. 그래서 시즌 전 목표가 제네시스 포인트 톱30이었다. 엔트리 안에 들어가 기쁘고 행복하다"며 "최근 샷감이 괜찮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잘 준비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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