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육아·골프대회 병행한 박주영 "이렇게 좋은 성적은 나도 신기해요" [KLPGA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강명주 기자 2024. 10. 20. 0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도 치른 박주영은 3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골프를 쳐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그래도 이전에 잘 안 따라주던 퍼트 감이 올라와서 보기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주영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주영은 셋째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12언더파)로 상승했다.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도 치른 박주영은 3라운드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골프를 쳐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며 "그래도 이전에 잘 안 따라주던 퍼트 감이 올라와서 보기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력적인 어려움에 대해 묻자, 박주영은 "이번 대회는 숙소를 안 구하고 집에서 대회장을 다니고 있다. 사흘 동안 새벽 4시에 일어나면서 육아와 대회를 병행하고 있어서 정말 힘든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서 나도 신기하다"고 답했다.



 



같은 스폰서인 장수연 선수와 우승 경쟁을 하게 된 박주영은 "같이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게 돼 정말 좋다. 동부건설 골프단에서 내가 맏언니인데, 동생들이 잘하면 내가 잘하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은 "그래도 마음속으로 응원하지만 나도 내 플레이를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주영은 최종라운드의 관건에 대해 "무엇보다 퍼트다. 그린이 크고 까다롭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 퍼트가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