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반전정체 드러나, 딸 김태리 탓 라미란 조우 “오랜만” (정년이)[어제TV]

유경상 2024. 10. 2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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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가 딸 김태리를 데려가려 서울에 왔다가 라미란을 만나며 과거 소리꾼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10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3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 모친 서용례(문소리 분)와 강소복(라미란 분)이 재회했다.

그 사이 윤정년의 모친 서용례가 딸을 찾아 목포에서 서울까지 왔다.

윤정년의 모친 서용례가 과거 강소복은 물론 허영서의 모친 한기주(장혜진 분)도 감탄하게 한 소리꾼 공선으로 드러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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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정년이’ 캡처
tvN ‘정년이’ 캡처

문소리가 딸 김태리를 데려가려 서울에 왔다가 라미란을 만나며 과거 소리꾼 반전 정체가 드러났다.

10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3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 모친 서용례(문소리 분)와 강소복(라미란 분)이 재회했다.

윤정년은 연구생 공연 ‘춘향전’에서 방자 역할을 맡은 가운데 문옥경(정은채 분)에게 ‘자명고’ 대본을 받았다. 윤정년은 애초에 ‘자명고’ 대본을 받기 위해 ‘춘향전’ 무대에서 서려고 했던 것. 문옥경은 연구생 공연에 신경 쓰지 말고 ‘자명고’ 정기공연 오디션 준비에 매진하라 조언했지만 윤정년은 더 이상 실력 없이 문옥경 백으로 들어왔단 말을 듣기 싫어 거절했다.

허영서(신예은 분)는 윤정년이 열흘 만에 방자 역할을 소화할 수 없다고 여겨 준 것. 하지만 윤정년은 박초록(승희 분)이 빗자루를 밟고 넘어지는 모습에 폭소한 데 이어 시장에서 만난 광대의 춤사위에 영감을 얻어 열흘 동안 그를 따라다니며 춤과 쇼맨십을 배웠고 공연 직전에 돌아와 무대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를 펼쳤다.

문옥경은 관객을 사로잡은 윤정년을 보고 감탄하며 “어쩌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큰 배우가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지만 서혜랑(김윤혜 분)은 “모두가 오늘 윤정년의 장점이라고 본 것이 결국 윤정년의 족쇄가 돼 자멸하게 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박초록은 방자 소품인 지팡이를 망가트렸지만 윤정년은 무대에서 넘어지고도 연기로 실수를 승화시켰다.

강소복은 윤정년에게 소품을 미리 체크하지 않은 것을 야단치면서도 자신만의 방자를 찾아낸 것을 칭찬하며 ‘자명고’ 대본을 줬다. 이어 ‘자명고’에 등장하는 칼싸움 연습을 하다가 윤정년의 절친 홍주란(우다비 분)이 팔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홍주란은 폐병 때문에 약값이 많이 드는 언니를 위해 다방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윤정년이 홍주란이 나을 때까지 대신 일하기로 했다.

마침 다방에서 노래를 하기로 한 가수가 펑크를 내자 사장이 윤정년에게 노래를 부르게 했다. 윤정년은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서 노래를 하면 안 됐지만 홍주란이 잘릴까봐 어쩔 수 없이 노래를 했고 그 모습을 가수 패트리샤 김(이미도 분)과 방송국 피디 박종국(김태훈 분)이 눈 여겨 봤다. 박종국은 윤정년에게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하라며 명함을 줬다.

그 사이 윤정년의 모친 서용례가 딸을 찾아 목포에서 서울까지 왔다. 서용례는 윤정년에게 “긴말할 거 없다. 가자. 소리를 한다는 것이 뭔지 알고 이러냐. 겉으로 보기에나 화려하고 번지르르하지 속은 썩어 문드러지는 일”이라고 호통 쳤다. 윤정년은 “내가 무모해보일지 몰라도 다 생각이 있어서 뛰어든 거다. 고생할 것 각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정년이 말을 듣지 않자 서용례는 “나도 다 겪어봤다”고 탄식했고, 윤정년이 “뭐를 겪어봐? 소리를 해봤다 그 말이냐”며 놀랐다. 서용례는 “말할 거 없다. 집에 가자”며 딸을 잡아끌었고, 윤정년은 “왜 말을 하다 마냐”며 버텼다. 그 모습을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이 목격 서용례에게 “공선아 오랜만이다”고 인사하며 과거사를 암시했다.

윤정년의 모친 서용례가 과거 강소복은 물론 허영서의 모친 한기주(장혜진 분)도 감탄하게 한 소리꾼 공선으로 드러난 엔딩. 공선이 더는 소리를 하지 않고 서용례로 이름을 바꾼 후 목포에서 생선을 팔며 딸 윤정년도 소리를 하지 못하게 막는 이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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