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 “6천원 탓 부부싸움 ♥오정태 안 씻고 속옷 안 갈아입어”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4. 10. 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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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영이 남편 오정태와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에 대해 "둔한데 일에 있어서 되게 예민하다. 사무실도 없이 혼자 일하니까 스케줄 혼자 잡고 운전하고 행사하고 몸이 힘든 거다. 한번 스케줄이 꼬이면 말을 걸면 안 된다. 불똥이 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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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백아영이 남편 오정태와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이 출연했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에 대해 “둔한데 일에 있어서 되게 예민하다. 사무실도 없이 혼자 일하니까 스케줄 혼자 잡고 운전하고 행사하고 몸이 힘든 거다. 한번 스케줄이 꼬이면 말을 걸면 안 된다. 불똥이 튄다”고 말했다.

이어 백아영은 “원래는 되게 둔했다. 호르몬 때문인지 점점 예민하다 못해 쪼잔해 지는 거다. 최근에 모임에 갔다가 주차등록을 깜박하고 안 했다. 6천원 때문에. 땅을 파봐라, 6천원이 나오나. 6천원 때문에 혼나긴 처음”이라며 6천원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했다.

백아영은 “남편이 생각보다 섬세하다. 프라모델, 피규어 만드는 게 취미다. 막 만드는데 저는 청소광이다. 청소하다 떨어트려 깨지고. 제가 손소독제 이런 걸 잘 뿌린다. 누구 오면 바로 뿌린다. (프라모델, 피규어가) 변색이 된다. 남편이 청소 금지령을 내렸다. 울먹거리면서 자기가 다 하겠다고. 얇은 붓으로 몇 백 개를 하더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오정태에 대해 “아내에 대한 세심함이 있다”며 “오늘 생일이라면서요? 오정태가 연락이 와서 아내 생일인데 녹화하니 박수 쳐달라고 했다. 생일축하 꼭 해달라고. 이런 남편이 어디 있냐”고 백아영의 생일을 축하하며 오정태를 칭찬했다.

백아영은 함박웃음을 보였고, 최은경은 “저렇게 좋아한다”며 “오정태가 답답해하지 않냐. 심하게 식초 뿌리고 그래서?”라고 평소 청소광인 백아영을 오정태가 불편해하는 경우는 없는지 질문했다.

백아영은 “그게 이유가 있다. 남편이 너무 안 씻고 속옷을 안 갈아입는다. 물을 아낀다고. 수도세를 아낀다는데 쉰내 나는 빨래 같이 빨면 다시 빨아야 해서 수도세가 더 나온다. 저희 어머님도 잘 안 씻는다”고 남편과 시모의 위생상태를 폭로했다.

이에 김현태 아나운서는 “대부분 남자들이 잘 안 씻는다. 아내가 베개가 똑같은데 자기 베개만 실로 표시했더라. 세탁도 따로 한다고 하더라. 섞이는 게 싫어서. 최근에 알았다. 저 같은 경우도 물 부족 국가에서 하루 한 번 씻으면 되고 (술 마시면) 양치를 안 한다. 아침에 닦았으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현태는 “양치하면 잠이 안 온다. 그것 때문에 대판 싸운 적이 있다. 나이 들면서는 본인이 알아 닦기 시작했다. 우리 어렸을 때 목욕 일주일에 한 번 하지 않았냐. 그거에 비하면 낫다”고 말했고, 백아영은 “향수를 그렇게 뿌린다”고 오정태의 향수 사랑도 폭로했다. 이경실이 “안 씻고 향수 뿌리면 더 역하다”며 질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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