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추월"… 무신사 스탠다드 연 방문객 1000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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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따른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합리적 가격의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오픈한 신규 매장에 개점 약 한달(9월 11일 ~ 10월 9일) 만에 14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업계 1위인 일본의 유니클로를 정조준하고 시장 경쟁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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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평당 매출' 유니클로보다 높아
롯데아울렛 기흥점 한달 만에 14만명 방문 '초대박'
올들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과 손잡고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신규 점포를 오픈할 때마다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대거 몰렸다. 트렌디한 브랜드 정체성은 물론 품질력과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무신사 스탠다드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오픈한 신규 매장에 개점 약 한달(9월 11일 ~ 10월 9일) 만에 14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대기업을 두고 있어서 구매력을 갖춘 20~30대의 젊은 고객이 많은 곳이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여파로 SPA 브랜드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지난 4월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에 첫 번째 숍인숍 매장을 선보였다. 이후 ▲현대백화점 중동 ▲스타필드 수원 ▲AK플라자 분당 ▲롯데몰 동부산 ▲갤러리아 광교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타임스퀘어 영등포 등으로 확장 중이다.
무신사가 이커머스 사업을 하기 전에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들의 광고와 홍보를 대행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당시 무신사는 신규 컬렉션과 브랜드 론칭을 광고하는 콘텐츠 제작을 대행하며 수익을 창출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무신사 출신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과거에 월 400만원씩 받으면서 유니클로 홍보를 대행하던 무신사가 이렇게 대적할 만큼 클 줄은 몰랐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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