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여신 “스승 여경래 ‘흑백요리사’ 한방에 가 깜짝, 시즌2 출연 글쎄”(놀뭐)[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20.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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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3회에서는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던 '흑백요리사'의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금의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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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흑백요리사'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53회에서는 유재석에게 유산슬 라면 레시피를 전수했던 '흑백요리사'의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금의환향했다.

박은영 셰프와 이날 4년 만에 재회한 유재석은 "생각이 나는 게 우연히 한 호텔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유명한 중식당이 있다. 은영 셰프님 스승님이신 여경래 셰프님이 거기 메인 셰프님이셨다"며 "그때는 (여경�m 셰프의) 제자셨는데 거기는 언제 그만두셨냐"고 물었다.

현재 박은영 셰프는 본인의 레스토랑을 운영하지 않고 홍콩 레스토랑에서 근무 중이었다. 박은영 셰프는 "거기는 그만둔 지 3개월 됐다. (홍콩 가기) 직전까지 일했다"면서 홍콩살이에 대해선 "아무래도 타지니까 힘들긴한데 한국과 비슷한 것 같다. 저는 사람도 잘 안 만나서"라고 답했다.

홍콩에서 알아보는 사람은 없냐는 질문에는 "주방에서 일하면 얼굴이 약간 (기름에) 쩔어 있어서 나가면 긴가민가 하시더라. 못 알아보시는 게 조금 안타깝긴 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재석은 "'흑백요리사'는 여경래 셰프님께서 추천해서 나가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은영 셰프는 "같이 섭외가 왔는데 (홍콩 때문에 거절했다). 근데 여경래 셰프님 하신다고 하더라. '대단하시다. 어떻게 그 연세에 플레이어로 나가시지'했다. 여경래 셰프님이 설득하셔서 같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스승보다 더 오래 살아남은 것에 대해선 "셰프님 떨어졌을 때 약간 믿기지 않더라. '어떻게 저렇게 한방에 가시지?'"라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고 유재석은 "은영 셰프님이 토크가 좋으시네. 그 당시에는 입 절대 안 여시더니"라며 호방한 토크에 웃음지었다.

이후 박은영 셰프는 "아쉽다고 하기엔 너무 빨리 떨어진 편"이라며 탈락도 크게 아쉽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다만 "제가 떨어진 이후로는 흥미가 확 떨어져서 잘 안 봤다"고. 또 시즌2에 나갈 의향을 묻자 "그것도 고민해봐야 할 듯하다. (시즌1에서) 할 수 있는 만큼 했다"고 답하며 진솔한 매력을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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