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LPL팀과의 다전제 전승? 발전과 고민 덕분"

김용우 2024. 10.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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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사진=라이엇 게임즈)
T1이 TES를 꺾고 롤드컵 4강으로 향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다전제서 LPL 팀에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게임하는 게 재미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T1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롤드컵 8강 3경기 TES와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T1은 젠지e스포츠와 플라이퀘스트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페이커' 이상혁은 다전제서 LPL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질문에 "경기서 잘 됐고 운이 좋았다"라며 "항상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게임하는 게 재미있기 때문에 운 좋게 좋은 결과가 따라와 준 거 같다"며 TES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부터 롤드컵서 LPL 팀과의 다전제 싸움서 9연승을 기록 중이다.

그는 "4강서는 누가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매치일 거 같다"라며 "이번 8강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혁은 "파리서 좋은 추억이 많다. 이런 건 팬 분들이 만들어준 것"이라며 "아직도 인기가 많다는 거에 대해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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