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시댁 둘이라 며느리에 미안, 명절에 아들 몰래 용돈” (동치미)

유경상 2024. 10. 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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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명절 풍경에 대해 "며느리가 시댁이 둘인 게 안타깝더라. 시댁이 둘이니 네가 정해라. 추석과 설날을 정해서 한 군데만 가는 걸로 이야기해라. 엄마는 아무 때나 와도 좋다. 저쪽 집에 설날에 가야 세뱃돈을 받아 좋겠다고 했다"며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아들과 며느리가 명절에 갈 곳이 많은 점을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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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경실이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0월 1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개그우먼 이경실은 며느리와 명절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경실은 명절 풍경에 대해 “며느리가 시댁이 둘인 게 안타깝더라. 시댁이 둘이니 네가 정해라. 추석과 설날을 정해서 한 군데만 가는 걸로 이야기해라. 엄마는 아무 때나 와도 좋다. 저쪽 집에 설날에 가야 세뱃돈을 받아 좋겠다고 했다”며 이혼과 재혼으로 인해 아들과 며느리가 명절에 갈 곳이 많은 점을 미안해했다.

이경실은 “며느리가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하더라. 서로 웃으며 이야기했다”며 “아버님 댁에서 추석에 오라고 한다고 해서 가라고 했다. 마음에 걸렸는지 월요일에 가는데 토요일에 우리 집에 오는 거다. 오지 말라고 했는데 왔다. 별 거 안 하고 가는데 미안한 거다. 아들 몰래 용돈을 줬다”고 며느리 용돈을 준 일도 말했다.

이경실은 “시댁이 둘이라서 미안해 그랬더니 아니에요 그러더라. 뭐하러 시댁이 둘인 집에 왔어,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잘 생각해봐. 그랬다. 내가 어떻게든 재미있게 해주려고 하는데 시댁이 둘인 게 미안한 거다. 며느리에게 앞으로도 잘해주고 싶고 어렵게 해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현태 아나운서는 “저도 2년 후에 아들이 결혼하면 며느리가 시댁이 둘이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결혼 안 한 상황에서도 애들이 명절에 두 곳을 가야 한다. 저도 며느리가 생기면 미안한 마음이 생길 것 같다”고 공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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