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받은 민경훈 vs 불법도박 이진호 통편집+하차 '극과극 희비'[종합]

최신애 기자 2024. 10.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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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은 결혼 축하를 받았고, 이진호는 통편집 및 하차했다.

그럼에도 강호동은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멤버들이 축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고, 민경훈은 "나야 좋다. 우리가 거의 10년을 같이 방송했고, 사실 내게 제일 가까운 동료들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불법도박 논란'으로 '아형' 하차 소식을 알린 이진호는 초반 단체 컷에서만 포착되고 완전 통편집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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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JTBC '아는 형님'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민경훈은 결혼 축하를 받았고, 이진호는 통편집 및 하차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지난 14일 신곡을 발표한 씨엔블루 정용화, 강민혁, 이정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밴드 씨엔블루의 출연에 밴드 동아리방으로 세팅된 세트장에서 강호동은 "우리가 밴드부를 만드는게 아니고, (민)경훈이 결혼식이 한 달도 안 남았으니까 우리가 축가 연습을 하자"고 알렸다.

이에 이수근은 "(결혼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 여기 결혼 안한 사람 있냐"며 돌아온 싱글인 서장훈-이상민을 대뜸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강호동은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길 바라면서 우리 멤버들이 축가를 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고, 민경훈은 "나야 좋다. 우리가 거의 10년을 같이 방송했고, 사실 내게 제일 가까운 동료들이다"라고 밝혔다.

화기애애한 상황 속에서도 한 명은 빛이 바랬다. 앞서 '불법도박 논란'으로 '아형' 하차 소식을 알린 이진호는 초반 단체 컷에서만 포착되고 완전 통편집 됐다. 단체 컷에서는 편집을 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전파를 탔으나, 말 한마디 담아지지 못한 채 불명예 퇴장했다.

앞서 이진호는 지난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진호는 BTS 멤버는 물론 이수근 등으로부터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도박 빚인줄 모르고 빌려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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