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첫 합류 ‘사천에어쇼’ 24일 개막…볼거리 풍성·우주항공산업 미래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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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사천에어쇼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사천에어쇼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로, 격년 개최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군과 함께 진행한다.
우리 공군은 우주공군,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개념의 미래 공군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신기술인 VR과 메타버스 등을 적용한 우주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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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사천비행장…9개 분야·85개 프로그램
공군과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사천에어쇼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
사천에어쇼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로, 격년 개최 결정 이후 처음으로 공군과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총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표 프로그램인 에어쇼, 체험비행, 항공 청소년의 날, 항공대회, VR/AR 기반의 다양한 체험·교육이 있다.
이와 함께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이는 학술회의와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 우주항공산업 전시관이 추가돼 우주항공산업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방 연구개발 성과인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시범비행이 펼쳐진다.
또 육·공·미(美) 공군 항공기 70여 대와 항공 관련 대학,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 등 민간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한다. 그리고 역대 최다 품목인 항공 무장 및 장비 32종을 전시한다.
우리 공군은 우주공군, 유·무인 복합 전투 체계 개념의 미래 공군의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신기술인 VR과 메타버스 등을 적용한 우주 공군 체험존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대표 방위산업기업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은 우주항공산업 전시관에 함께한다.
KAI는 항공기 모형전시와 시뮬레이터/VR 체험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 엔진 부문 전시를, LIG넥스원은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KGGB 모형 전시를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수출상담회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사천에어쇼와 통합 개최하며 기업별 1대1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지원은 24~25일 진행한다.
제6회 민·관·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에서는 ‘K-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산업 발전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김승조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가 특별 발표를 한다.
이밖에도 공군 특수임무 요원의 고난도 고공강하 시범및 탐색구조 시범을 비롯한 공군 군악음악회, 에어돔 영상관 체험, 항공 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대회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천시는 지난 행사의 아쉬움을 개선하기 위해 화장실을 늘리고 도보로 진입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부교 설치 및 셔틀버스 운행 노선 개편으로 관람객 편의 개선에 주력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관람객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27일 오후 2시까지 사전등록제를 시행한다. 모든 관람객은 방문 예정일과 인원 등 간단한 정보를 등록한 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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