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골 그 이상’ 손흥민, 복귀전서 英언론 최고 평점

[뉴스엔 김재민 기자]

완벽에 가까운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에서 리그 3호골을 터트렸다.

22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은 전반 16분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으로 자신의 영점을 맞췄다.

후반 8분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찔러주는 전진 패스로 이브 비수마의 역전골 기점이된 손흥민은 2분 뒤 자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수비수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또 한 번 골에 관여했다.

이어 후반 15분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장 클레어 토디보를 현란한 드리블로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복귀 축포를 쐈다.

영국 '풋볼런던'은 경기 후 공개한 토트넘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9점을 매겼다. 팀 내 공동 최고 평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부상 후 선발 복귀했고 골대를 벗어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에 근접했다. 그의 슈팅이 알퐁스 아레올라에게 막히는 슈팅으로 쿨루셉스키의 아름다운 플레이 후에 팀의 3번째 골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시작 한 시간에 자신의 이름을 득점자 명단에 새겼고, 골대를 맞는 불운한 순간이 있었다"고 평했다.

손흥민과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가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굴리엘모 비카리오(7) - 페드로 포로(7), 크리스티안 로메로(7), 미키 반 더 벤(7), 데스티니 우도기(8) - 이브 비수마(8), 제임스 메디슨(7), 데얀 쿨루셉스키(9) - 브레넌 존슨(7), 도미닉 솔랑케(8), 손흥민(9)/교체 투입: 파페 마타 사르(7), 티모 베르너(6), 히샬리송(5), 로드리고 벤탄쿠르(5), 아치 그레이(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