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전서 리그 3호 골에 자책골 유도까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온 복귀전에서 리그 3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4대 1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5분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2대 1로 앞선 후반 10분, 쿨루셉스키가 내준 공을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이어 후반 15분 사르의 긴 패스를 받은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부상 이후 22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나온 리그 3호 골입니다.

손흥민은 이날 복귀전에서 리그 3호 골에 자책골 유도, 그리고 역전 골 시작 패스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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