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는 말에…둔기 폭행 뒤 차로 납치한 30대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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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로 납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가 다음 날(16일) 새벽 송파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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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말에 여자 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로 납치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감금,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5일 새벽 서울 송파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피해자를 차에 태우고 약 4시간 정도 달려 경기 오산시 고속도로 졸음쉼터까지 갔습니다.
이때 피해자가 잠시 화장실에 가겠다며 빠져나와 행인에게 부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가 다음 날(16일) 새벽 송파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고향인 군산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저녁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는 얼굴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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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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