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자' 채원빈, 한석규 가정폭력으로 신고 "나 절대 자수 안 해"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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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이 한석규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4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와 장하빈(채원빈)의 날선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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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이 한석규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4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와 장하빈(채원빈)의 날선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장태수는 대화산에서 발견된 10대 여성 백골 사체가 딸 장하빈이 알고 지냈던 이수현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장태수는 장하빈에게 "네 가방고리 증거로 제출했다. 너 대화산에 있었던 것도 확인됐다. 거기서 이수현 DNA가 나왔다"라고 말했지만, 장하빈은 "알아듣게 말해라"라고 발뺌했다.
장태수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걔가 너한테 가방 고리 주지 않았냐. 너 이수현 죽은 거 몰랐냐. 정말 모르는 게 맞냐"라고 하자 장하빈은 "이수현도 내가 죽였다는 소리냐"라고 되물었고, 장태수는 "사실이 어떻든 간에 경찰 조사 곧 시작할 거다. 이수현 통화 기록을 떼 보든 학교를 찾아가든, 네 이름 나올 거고 피해자 둘 다 알았던 게 밝혀지면 송민아 사건도 다시 조사할 거다. 가방 고리, 네가 경찰서에 보냈다 그래라"라고 답했다.
장하빈은 "자수할 목적으로? 믿는다 그러지 않았냐.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본다. 아빠는 난 그런 사람이라 믿는 거다"라고 했지만, 장태수는 "시간 없다. 변호사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하빈은 "옷 좀 갈아입고 오겠다"라며 위층으로 올라갔으나 작전에 불과했다. 그 사이에 장하빈은 장태수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고, 경찰은 장하빈을 따로 태운 뒤 장태수로부터 격리했다. 경찰차에 탑승한 장하빈은 장태수에 전화를 걸며 "아빠 제정신 아니다. 내가 왜 그러는지 물어본 적은 있냐. 억지로 끌고 가도 나 절대 자수 안 한다. 그렇게 감옥에 넣고 싶으면 영장 받아서 체포해라"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이친자']
이친자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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