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 한 자리에…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 열려

민수아 2024. 10. 19. 21: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가 올해 다시 찾아왔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달콤한 향기로 가득했던 축제 현장을 민수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소한 베이글, 식빵부터 달콤한 붕어빵, 와플까지.

입맛을 다시게 하는 디저트들이 판매대에 가득합니다.

눈길을 끄는 디저트에 긴 줄도 마다하지 않고 빵을 사는 사람들.

유명 빵집을 직접 찾아다니는 이른바 '빵지순례'를 할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디저트들을 즐깁니다.

[박정우/청주시 내덕동 : "케이크를 좋아하는데요. 다른 빵도 구경해서 좋고. 몰랐던 종류의 빵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올해 두 번째 열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

개성과 맛, 멋을 담은 다양한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파티셰가 꿈인 대학생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빵을 팔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지현/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 : "나중에 창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손님 응대하는 것도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알록달록 색깔을 담으며 자신만의 쿠키를 만드는 체험 행사는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이소울/청주시 복대동 : "딸기 쿠키 (만들어요). 오늘 쿠키 만들어보니까 재밌었어요."]

지난해 5만여 명의 방문객을 이끌며 호응을 얻었던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

올해는 디저트 전문 제과 영업점과 휴게음식점 40여 곳이 참여해 손님을 맞습니다.

[김명영/청주시 관광과장 : "(청주에) 한 천여 개가 되는데, 곳곳에 있는 업소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축제를 마련하게 됐는데."]

청주 지역 유명 디저트 베이커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