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개막전 전창진 감독 퇴장…KCC는 승리

정충희 2024. 10. 19. 21: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웬만하면 반칙을 불지 않겠다고 선언한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KCC 전창진 감독이 항의하다 퇴장당했습니다.

KCC와 KT의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의 버튼이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코트를 지배합니다.

마치 버튼을 누르면 공격의 문이 열리는 듯 2쿼터 초반 혼자 11연속 득점합니다.

그러나 KCC가 여유있게 앞선 2쿼터 막판 변수가 발생합니다.

KCC의 공격이 막혔지만 반칙이 불리지 않자 전창진 감독이 강력하게 항의합니다.

2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전창진 감독은 퇴장됐습니다.

KBL이 공언한 일명 '하드콜' 적용으로 몸싸움에 관대한 판정이 내려지면서, 감독과 선수들 모두 이런 흐름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전창진 감독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KT는 해먼즈와 허훈, 하윤기를 앞세워 따라 붙었고 4쿼터 초반 결국 62대 60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KCC에는 허웅이 있었습니다.

허웅은 4쿼터 승부처에서 3개의 석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중요한 순간 결정타를 터트린 허웅은 18득점했습니다.

버튼은 40분을 뛰며 40득점, 16리바운드, 4개의 블록과 가로채기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DB는 최대 강점인 압도적인 높이로 삼성을 잡았습니다.

오누아쿠는 올스타전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덩크를 선보이며 원주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이웅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충희 기자 (le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