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내일부터 평년처럼 ‘쌀쌀’

김현주 2024. 10. 19. 21: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10월인데도 낮에는 덥다는 사람들 많았는데요.

비가 그친 뒤 오늘 낮 기온이 뚝 떨어진데 이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넘게 떨어지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아 쌀쌀할 전망입니다.

김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가 그친 뒤 날씨가 조금 살랑해졌습니다.

전주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만 해도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이희준/익산시 부송동 : "기온이 좀 전체적으로 더워진 거 같습니다. 10월인데도 아직 더운 기미가 좀 있습니다."]

[박유진/서울시 서대문구 : "작년이랑 비교했을 때는 아직도 많이 더운거 같아요. 많이 추워졌다고는 하는데…."]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북쪽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전북지역 최저기온은 5에서 10도 사이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을 전망입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데다 일교차도 클 전망이어서 건강에 신경써야 합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모레부터는 다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올겨울에는 라니냐 등으로 인해 강한 추위가 12월부터 시작될 거로 예상돼 평년보다 더욱 짧은 가을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최희태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