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피플] LG 마레이의 올 시즌 목표? 자유투 성공률 60%

임종호 2024. 10. 1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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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셈 마레이(202cm, C)는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60%가 목표다.

이날 경기 포함 마레이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3.5%.마레이는 "피지컬한 선수로서 부딪히고 리바운드, 박스아웃 하다 보니 텐션이 올라왔다. 그런 상태서 자유투 라인 앞에 서면 진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유투 라인 앞에서 진정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연습할 것"이라며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60%를 목표로 한 이유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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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아셈 마레이(202cm, C)는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60%가 목표다.

창원 LG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0-67로 눌렀다. 1쿼터를 13-18로 뒤진 LG는 2쿼터 두경민이 게임 체인저로 나서 분위기를 바꿨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로써 LG는 두 시즌 만에 홈 팬들에게 개막전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서 마레이는 여전한 골밑 장악력을 과시했다. 33분(31초)을 소화한 그는 19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리바운드 19개 중 공격 리바운드는 11개나 걷어내며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경기 후 만난 마레이는 “개막전 승리는 처음이다. 첫 경기부터 이겨서 좋다. 올 시즌 우리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는데, 앞으로 계속 맞춰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비시즌 선수단에 많은 변화를 꾀한 LG. 이로 인해 마레이로선 소속팀은 같지만,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

이에 대해 그는 “KBL처럼 터프한 리그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우려도 했지만, 하나로 뭉쳐서 경기를 치르다 보면 앞으로 더 좋은 케미가 만들어질 거다. 지금도 합은 좋은 편이지만,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야 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레이는 이적생 두경민(184cm, G)과의 호흡에 대한 얘기도 이어갔다.

“두경민은 포인트가드로서 경험이 풍부하다. 그동안 팀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고, 픽앤롤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좀 더 맞춰나가면 호흡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아셈 마레이의 말이다.

올 시즌 KBL는 하드 콜을 천명했다. 이로 인해 압박 수비의 강도가 거세졌다. 마레이처럼 골밑 플레이의 비중이 높은 선수들에겐 새로운 파울 콜에 적응이 필요한 상황. 

마레이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강화된 파울 콜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그는 “오늘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지만, 전반전에 파울이 많이 안 불려졌다. 하지만, 나도 몸싸움을 좋아하는 만큼 (강화된 파울 콜에 대해선)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파울 콜에 적응하는 단계이니 익숙해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어느덧 KBL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레이. 이번 시즌 마레이는 자유투 성공률 60%를 목표로 삼았다. 이날 경기 포함 마레이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53.5%.

마레이는 “피지컬한 선수로서 부딪히고 리바운드, 박스아웃 하다 보니 텐션이 올라왔다. 그런 상태서 자유투 라인 앞에 서면 진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유투 라인 앞에서 진정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연습할 것”이라며 올 시즌 자유투 성공률 60%를 목표로 한 이유를 들려줬다.

개막전 승리를 챙긴 LG는 21일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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