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방 중 머리채 잡고 발로 걷어 차…女출연자 폭행한 BJ 커플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0. 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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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방(술을 마시는 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방송 남녀 BJ에게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윤정)은 이날 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인터넷방송 BJ A(30·여)씨와 B(40)씨에게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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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사진 = 연합뉴스]
‘술먹방(술을 마시는 방송)’ 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방송 남녀 BJ에게 벌금형이 각각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윤정)은 이날 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인터넷방송 BJ A(30·여)씨와 B(40)씨에게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연인 관계인 A씨와 B씨는 작년 4월 21일 오후 7시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거지에서 피해자 C씨와 함께 ‘술먹방’을 하던 중 C씨의 머리채를 손으로 잡아 흔들거나 발로 몸을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C씨가 자신에게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그와 말다툼을 벌였고, B씨까지 합세해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당한 C씨는 2주간 치료가 필요한 경추의 염좌 등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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