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충격 고백 "망가질 대로 망가져"..우울증·불안장애 딛고 20kg 감량 [전문]

최혜진 기자 2024. 10.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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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만성 우울증, 불안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차지연은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그동안 내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엇 때문인지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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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사진=차지연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만성 우울증, 불안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19일 차지연은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그동안 내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엇 때문인지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문득, 나는 나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노력했다"며 "삶을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깊이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차지연은 "24년 6월 중순부터 10월 19일 오늘까지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목표했던 2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건강해진 몸과 마음 상태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고 싶다"며 "감사하다, 모든 순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6년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위키드', '레베카' 등 대작 뮤지컬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활약했다.

다음은 차지연 글 전문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돌보지 않고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

그동안 내 몸과 마음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무엇 때문인지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느 날 문득,
나는 나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노력했다.

건강하게 살고 싶었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나를 믿고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꾸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도리가 아님을 깊이 반성하고
감사히 받아들였다.

삶을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인지하고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깊이 깨달았다

24년 6월 중순부터 10월 19일 오늘까지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목표했던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제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고싶다.

감사하다.
모든 순간이.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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