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상대로 삼성 맞이한 KIA…이범호 감독 “장타력에서 승부 갈릴 것, 타자들의 컨디션 중요”

김하진 기자 2024. 10.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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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 연합뉴스



한국시리즈에서 상대를 기다리던 이범호 KIA 감독이 삼성을 맞이하며 각오를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19일 구단을 통해 한국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삼성이 LG를 1-0으로 꺾으면서 KIA의 한국시리즈 상대가 됐다.

이 감독은 “삼성이 플레이오프 1,2차전을 승리하면서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LG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조금 지친 느낌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 상대가 되더라도 명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정규시즌 2위팀이 올라온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KIA의 홈구장인 광주구장과 삼성의 대구구장은 잠실구장보다 작다. 장타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구조다.

이 감독은 “장타력에서 승부가 갈리지 않을까 싶다. 타자들의 컨디션이 더욱 중요할 것 같다. 팬들과 함께 열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21일 열린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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