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진출한 박진만 감독 “시리즈 투타 밸런스 좋았다..KS서는 떨어진 타격감 올려야”

안형준 2024. 10. 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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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 진출 소감을 밝혔다.

감독으로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이겨서 너무 들떴다. 올시즌 시작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워낙 선수들이 잘해줬다. 한국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 있겠지만 나도 지도자로는 처음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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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 진출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1-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를 3승 1패로 만든 삼성은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2015년 이후 9년만의 진출이다.

박진만 감독은 "1회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 힘든 경기였다"며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강민호의 홈런 한방으로 이기게 됐다. 한국시리즈에서 타격 페이스를 올리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승리를 돌아봤다.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가 2경기 다 승리를 챙겼고 선발들이 제 몫을 충분히 해줬다"며 "강점인 장타력으로 1,2차전을 이겼고 그 기세를 얻어 플레이오프를 좋게 치른 것 같다. 상대가 빠른 주자들이 많아서 강민호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다. 그 성과가 나온 것 같다. 시리즈에서 투타 밸런스가 잘 맞은 것 같다. 1,2차전은 강점인 장타력으로 이겼고 3차전은 졌지만 불펜이 좋았다. 떨어진 타격을 투수력으로 막아줬다"고 시리즈를 돌아봤다.

삼성은 플레이오프를 레예스, 원태인, 황동재 세 명의 선발투수로 치렀다. 박진만 감독은 "의논을 앞으로 해봐야겠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 4명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코너는 비행기 탔다는 얘기가 아직 없더라"고 웃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코너의 극적인 합류는 현재로서는 쉽지 않아보인다.

또 한 명의 부상 선수인 구자욱에 대해서는 "계속 체크를 해봐야 한다. 1차전부터 선발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상황상황 대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는 두 번이나 우천 순연이 되며 결국 5차전을 치른 것과 같은 날에 종료됐다. 4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났음에도 휴식일은 이동일인 하루 뿐이다. 박진만 감독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LG도 여기에 준플레이오프를 하고 올라왔고 한국시리즈에 가면 이제 우리도 반대의 상황이 된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시리지 중에 이틀을 쉰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2차전 뜨거웠던 타격감은 3,4차전 차갑게 식었다. 박진만 감독은 "타격 페이스가 올라와야 하는데 고민이다"며 "(한국시리즈는)엔트리 변화를 줘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의논을 해봐야겠지만 체력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다. 얼만큼 체력을 유지해서 한국시리즈를 가느냐가 중요하다. 잘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감독으로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박진만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이겨서 너무 들떴다. 올시즌 시작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워낙 선수들이 잘해줬다. 한국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 있겠지만 나도 지도자로는 처음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박진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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