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지금이 최적"…65세 이상 무료접종

임광빈 2024. 10.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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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독감 예방접종하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어제(17일)부터 무료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독감은 감기와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예방이 어렵지만,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로 발생하는 만큼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과 인후통, 근육통과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고, 고열과 심한 몸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보채거나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드물게는 열성 경련도 발생합니다.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흔한데, 소아나 만성 질환이 있는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당국은 매년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최소 2주에서 길게는 4주가 걸리는 만큼, 예방접종 시기는 10월이 가장 적합하고, 11월을 넘기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접종도 시작됐습니다.

지난 여름 크게 확산했던 코로나19가 올 겨울 재유행 할 가능성도 큰 상황.

코로나19와 독감 인풀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영미 / 질병관리청장(지난달 13일)> "더욱 효과적인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합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독감 #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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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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