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관우 감독, "본래 하이 프레싱 걸지만, 이번 전남전에서는 미들 블록 수비할 것"

김태석 기자 2024. 10. 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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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신중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 그리너스가 잠시 후인 19일 오후 4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지게 될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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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이관우 안산 그리너스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신중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 그리너스가 잠시 후인 19일 오후 4시 30분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지게 될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을 치른다. 시즌 중 안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휴식기 탓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지만 3주 동안 공수 밸런스를 맞추며 준비를 했다"라며 "전남이 이번 경기에서 이겨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 할텐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부욕을 내비쳤다.

안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5로 크게 패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충북청주전 3-2 승리 후 기세를 몰아 부산과의 경기에서 도전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라면서도 "그래도 이 패배를 통해 팀의 향후 경기 방향과 모델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 비록 과정이 잘 준비되었더라도 결과가 항상 따라오지는 않는 법이다. 선수들과 5실점 아픔을 극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그 경기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어도 지도자로서 초심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쓴 약으로 삼고 향후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남의 공격력 역시 부산처럼 상당히 좋다는 말에, 이 감독은 인정했다. 이 감독은 "전남은 와이드 플레이를 선호하는 팀이다. 우리는 하이 프레싱을 자주 사용하지만 이런 유형의 팀에게는 위험 요소가 크다"라며 "이번 전남전에서는 중원에서부터 블록 수비를 펼치고 상대 공격을 견제하고 승점을 얻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주장 김영남의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최한솔에게 맡기며 믿음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장점을 경기장에서 많이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라며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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