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목포 등 폭풍해일주의보 해제…전남 바닷길 일부 통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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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이 전남 영암·무안·목포·신안에 내려져 있던 폭풍해일주의보를 19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에 앞서 진도에 내려졌던 해일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대 파고는 서해안 8.2m, 홍도 8.8m, 가거도 6.0m다.
이날 높은 물결과 강풍으로 인해 완도 3항로 2척, 목포 25항로 31척, 여수 1항로 2척 등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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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이 전남 영암·무안·목포·신안에 내려져 있던 폭풍해일주의보를 19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에 앞서 진도에 내려졌던 해일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대 파고는 서해안 8.2m, 홍도 8.8m, 가거도 6.0m다. 나머지 지역도 물결이 2~5m로 높게 일고 있다.
순간풍속은 서해안 초속 20.5m, 홍도 16.7m, 부안 15.7m, 가거도 15.5m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높은 물결과 강풍으로 인해 완도 3항로 2척, 목포 25항로 31척, 여수 1항로 2척 등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20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만조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상습 침수 구역에선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차량 침수에 사전 대비하고 관광객 고립 등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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