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꿈나무 해외 체험단’ 세계 속으로…싱가포르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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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흥시의 도움으로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 시설과 역사 유적지 방문에 나섰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돌아볼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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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시흥시의 도움으로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 시설과 역사 유적지 방문에 나섰다. 이들은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안목 키우기에 주력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초교 5~6학년 20명으로 구성된 해외 견학체험단 '시흥 꿈나무’가 최근 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답사에 나섰다.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공존하는 싱가포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의 기회를 체험한다.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싱가포르의 전통음식 퓨전 요리인 포피아(Popiah)와 볶음국수 요리인 챠 퀘티아우(Cha kwetiau) 시식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이어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국립박물관을 방문하고, 아시아 3대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에서 현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등 역사 탐방과 현지 교류를 체험한다.
또 학생들은 탐방 주제에 맞춰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 유럽인 등 여러 민족이 모여 사는 싱가포르의 다문화 거리를 탐방하며 독특한 문화를 몸소 느끼고 경험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싱가포르의 문화와 가치관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돌아볼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청년층(19~24세)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다양한 안목을 키워 주기 위해 소요 비용 지원과 함께 2011년부터 ‘해외 견학 체험단’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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