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주민규 골 터질까? 김판곤 감독, "동트기 전에 가장 어두운 것과 같은 상태"

조남기 기자 2024. 10. 19.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산이라고 생각한다."

정정용 김천 감독과 김판곤 울산 감독은 시작 전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에 김판곤 감독은 "피곤할 순 있겠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다. 총력을 가하려고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부칠 수는 있는데, 다행히 햇빛이 없다. 다만, 비가 와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비가 오면 생각하며 뛰는 게 힘들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화산이라고 생각한다."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김천 상무(이하 김천)-울산 HD(이하 울산)전이 킥오프한다. 정정용 김천 감독과 김판곤 울산 감독은 시작 전 취재진과 대면했다.

먼저 김판곤 감독은 "우린 똑같다. 저쪽이 어떨지는 모르겠다"라고 운을 뗐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왔던 주민규‧이명재‧조현우는 모두 선발이다. 이에 김판곤 감독은 "피곤할 순 있겠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다. 총력을 가하려고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부칠 수는 있는데, 다행히 햇빛이 없다. 다만, 비가 와서 어떨지는 모르겠다. 비가 오면 생각하며 뛰는 게 힘들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루빅손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판곤 감독은 "걱정을 많이 한다. 부상 이후 심리를 안정시키려고 조금 늦게 복귀시켰다. 좋은 컨디션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판곤 감독은 "우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도 치르고 있다. 다가올 몇 경기를 잘해서 마무리하고, ACLE에도 집중해야 한다. 마음대로는 안 될 거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리그 조기 우승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김천은 실리를 추구하는 경기가 예상된다. 김판곤 감독은 "우리가 손해 볼 건 없다. 3점을 따야 희망이 생길 텐데, 우리는 비겨도 유지가 된다. 정정용 감독님이 오늘 맞불을 거라고 봤는데, 일단 봐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스트라이커 주민규에 대해서는 "화산이라고 생각한다. 동트기 전에 가장 어두운 것과 같은 상태. 몇 달 골이 없다는 게 스트라이커에게 얼마나 힘들까. 폭발했으면 좋겠다"라고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