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 해상 풍랑경보…삼척 앞바다 최대 파고 7m↑

신관호 기자 2024. 10.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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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19일 삼척 앞바다의 최대 파고가 7m 이상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원 동해중부 해상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원 동해중부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불고 물결도 3.0~6.0m로 일고 있다.

특히 강원 동해중부 앞 바다의 최대 파고(관측 기간 최대 수치)는 고성 6.8m, 삼척 7.8m, 강릉 5.2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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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강한 너울…"해안도로·저지대 주의"
19일 오후 2시 강원 강릉시 연곡해변 주변. (기상청 제공) 2024.10.19/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진 19일 삼척 앞바다의 최대 파고가 7m 이상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해안가 주변에선 강한 너울로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원 동해중부 해상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초속 21m 이상 바람이 3시간 이상 계속 불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강원 동해중부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5~65㎞(초속 10~18m)로 불고 물결도 3.0~6.0m로 일고 있다.

특히 강원 동해중부 앞 바다의 최대 파고(관측 기간 최대 수치)는 고성 6.8m, 삼척 7.8m, 강릉 5.2m 등이다. 동해중부 먼바다의 최대파고는 울릉도 북서 11.7m, 울릉도 북동 9.3m, 동해 7.9m다.

이와 관련 강원 영동 해안가에선 너울에 의해 비교적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거나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정박 중인 소형 선박은 선박 간 충돌로 파손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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