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장 한지호와 1년 재계약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즌 마칠 것" 굳은 각오

이성필 기자 2024. 10.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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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1995가 주장 한지호(36)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한지호는 "내년 시즌까지 벌써 5년째 부천과 함께하게 됐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시즌에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몸 잘 만들고 열심히 훈련하면서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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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 1995가 주장 한지호와 1년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부천FC 1995가 주장 한지호와 1년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부천FC 1995가 주장 한지호와 1년 재계약을 맺고 동행을 이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천FC 1995가 주장 한지호(36)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부천은 19일 한지호와 1년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한지호는 2025년 시즌 종료까지 부천과 동행한다.

한지호는 K리그 24번째로 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홍익대를 거쳐 2010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안산과 아산을 통해 경찰청 군복무 후 부산에 복귀했다.

2021년 부천에 입단하면서 인연을 맺은 프로 15년 차다. 리그 통산 401경기에 출전해 52득점 35도움을 기록 중이다. 젊은 시절 축구대표팀에도 호출 가능하다 평가 받았던 자원이다.

부천에서는 총 101경기에 나섰다. 부천 소속으로 리그 100경기 이상 뛴 선수는 닐손주니어(197경기), 조수철(111경기) 그리고 한지호까지 3명이다.

올 시즌 한지호는 주장에 선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어린 후배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그라운드에서는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전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테랑으로서 경기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한지호는 베테랑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잘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젊은 선수단에 계속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라운드 안에서도 노련함과 재치를 겸비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경기장 안팎으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한지호는 “내년 시즌까지 벌써 5년째 부천과 함께하게 됐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시즌에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몸 잘 만들고 열심히 훈련하면서 노력하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전했다.

부천은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어 한지호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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