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최고의 3x3 팀을 가린다!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2024 전주대회 개막

[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2024년 코리아투어의 주인공을 가리는 코리아투어 파이널의 막이 올랐다.

19일(토)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선 2024년 코리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KB국민은행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 2024 전주대회’가 개막했다. 2024년 코리아투어와 KBA 3x3 농구대회에서 입상한 실력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2024년 코리아투어의 마지막 대회이다.

한국 3x3를 대표하는 이벤트인 코리아투어는 올해 서울, 인제, 세종, 제천 등 4번의 지역대회를 통해 전국의 3x3 강자들과 만남을 진행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주에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파이널은 지역 대회 입상 팀들만 출전함에 따라 최고 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초등부(8팀), 중학부(5팀), 고등부(6팀), 남자OPEN(5팀), 여자OPEN(6팀), 남자 리그부(8팀) 등 6개 종별에서 총 38팀이 참가했다.

서울, 부산, 창원, 진주, 고양 등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은 예선 첫 경기부터 불꽃 튀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들이 목표는 단 하나 ‘코리아투어 정상’이다.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가 치러질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선 세종, 제천 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세종블랙라벨과 코스모, 김포시농구협회, 빅보이X어썸, 데상트범퍼스, JBY 스포츠, 하늘내린인제, 한솔레미콘 등 코리아리그 출전팀들이 한데 모여 최강전을 치른다.

송창무, 박래훈, 이현승, 석종태로 구성된 세종블랙라벨은 이번 대회 참가 팀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우승후보다. 지난 주 주말, 전국체전 3x3 금메달까지 휩쓸며 기세가 오를대로 올라 있는 세종블랙라벨이다.

에이스 김정년이 갑작스레 이탈한 코스모는 전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선수 영입해 촉각을 곤두세웠고 과거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195cm 빅맨 이호영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KBL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정성조는 이번 대회가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대회가 된다.

남자 리그부와 더불어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초등부에선 레드샤크, 평택김훈, 올댓바스켓, 팩토리KCC, ATB, 스킬KCC, 블랙샤크, 북면LG 등에서 8개 팀들이 출전해 코리아투어를 즐길 예정이다.

협회는 초, 중, 고등생 꿈나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파이널에서 슈팅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슈팅챌린지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3x3 농구공, 무릎 보호대 등 농구 용품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한편 당초 이번 대회는 전주의 대표적인 명소 서학예술마을 앞 도서관 광장에 마련된 특설코트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당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급히 전주고에 양해를 구해 대체 경기장을 마련했다. 다행히 결선 토너먼트가 치러질 20일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서학예술마을 앞 도서관 광장에서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 3x3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경쟁력이 더해질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파이널 전주대회’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계정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된다.

*KBA 3x3 코리아투어 2024 파이널 전주대회 참가팀 및 조편성*

초등부 (예선 조별 풀 리그 후 6강 토너먼트)
A조_레드샤크, 평택김훈, 올댓바스켓, 팩토리KCC
B조_ATB, 스킬KCC, 블랙샤크, 북면LG

중학부 (풀 리그 후 준결승, 결승 토너먼트)
평택김훈, RKDR, 맨투맨스포츠, 험프리훕스, 뉴진스

고등부 (예선 조별 풀 리그 후 4강 토너먼트)
A조_전주비빔밥, 고양TOP, 세종고딩
B조_평택김훈, 비키니시티, NSBC

남자오픈부 (풀 리그 후 준결승, 결승 토너먼트)
쿵푸팬더, 하모진주, RNT, 우아한스포츠, 마스터욱

여자오픈부 (풀 리그 후 4강 토너먼트)
YAP, 골든에이지 A, 골든에이지 B, 블랙라벨스포츠

코리아리그 남자부 (예선 조별 풀 리그 후 6강 토너먼트)
A조_코스모, 김포시농구협회, 블랙라벨스포츠, 큰아이빅보이X어썸
B조_데상트범퍼스, JBY스포츠, 하늘내린인제, 한솔레미콘

#사진_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