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뛰는데 골프장서 '공' 날아왔다…얼굴 맞은 참가자 '아찔'

김사무엘 기자 2024. 10. 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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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골프장 근처를 달리다 골프공에 맞고 다치는 사고가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골프장 안전관리자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골프장 측 관리부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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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안전관리자 '과실치상' 입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 열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런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이 잠수교를 달리고 있다. 2024.6.23/사진제공=뉴스1


마라톤 대회 참가자가 골프장 근처를 달리다 골프공에 맞고 다치는 사고가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골프장 안전관리자 A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 6일 해당 골프장 인근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B씨는 이날 저녁 9시10분쯤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 골프장에서 날아온 공에 맞고 턱과 뺨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골프장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가 벌어졌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골프장 측 관리부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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