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 그친 뒤 기온 ‘뚝’…일부는 영하권까지 떨어져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10. 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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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강원 내륙·전라권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진다.

19~20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5~20도(강원 산지 10도 이하)를 오가겠고, 강한 바람도 함께 불 예정인만큼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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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19일 오후~밤까지 비 내릴수도
강원 산지 일부는 영하권…비에서 눈으로 바뀌는 곳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10월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외투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그치는 과정에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강원 내륙·전라권 서부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충남 서해안 또한 지역에 따라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반면 충청권 내륙·전라 동부 내륙·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 및 산지·경상 해안·전남 남해안·제주의 경우 밤까지도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내외 ▲강원 동해안·산지 10∼60㎜ ▲강원 내륙 5∼20㎜ ▲충북·전북 5∼30㎜ ▲대전·세종·충남 내륙 5㎜ 내외 ▲광주·전남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10∼50㎜다.

오후엔 찬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강한 바람까지 불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일부 산지의 경우,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인 20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강원 영동 및 경상권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도 또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여지며 지역에 따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예상 최저 기온은 5~14도, 최고 기온은 14~21도로서 평년에 비해 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19~20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15~20도(강원 산지 10도 이하)를 오가겠고, 강한 바람도 함께 불 예정인만큼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19일 밤부터 20일 아침 간 강원 내륙 및 산지 일부 지역엔 앞서 내린 비가 얼어 살얼음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따라서 해당 지역 거주자 혹은 방문자들은 교통사고 및 산행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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