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나동연 시장이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서울 특별전 찾은 이유는?

김성룡 기자 2024. 10.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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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지난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스님의 특별전인 '성파선예(禪藝)-COSMOS'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시된 여러 작품을 보니 종교계의 큰 어른이자 뛰어난 예술인로서의 성파 스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어 뜻깊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재충전하는 힘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전시장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와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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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와 함께 서울 예술의 전당 전시장 방문
옻칠회화 등 다양한 작품 선보여
성파 스님, 양산시립미술관 신설에 따른 정부 사전 타당성 심사 앞두고 전시 작품 중 일부 시에 기증키로 해 더욱 관심 모아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지난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스님의 특별전인 ‘성파선예(禪藝)-COSMOS’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나동연 시장(사진 왼쪽 2번째)과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성파 종정 스님은 양산 통도사 방장 스님도 겸하고 있으며 현재 통도사 서운암에서 지내고 있다.

이날 관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함께 한 가운데 성파 스님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성파 스님은 이번 전시회 작품 중 일부를 시에 기증하기로 하고 지난 5월 통도사에서 나동연 시장과 기증식을 가졌다. 양산시립미술관 신설과 관련한 내년 상반기 문체부의 타당성 사전 평가 심사를 앞두고 중요한 심사 요소인 주요 작품 보유여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차원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번 전시는 성파 스님의 오랜 수행생활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다.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전시장을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사진 왼쪽),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깨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스님이 평생에 걸쳐 작업한 금니사경, 옻칠회화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있다. ‘태초’, ‘유동’, ‘꿈’, ‘조물’, ‘궤적’, ‘물속의 달’ 등 6개 주제로 분류돼 있다. 성파 스님은 옻칠미술과 민화, 도자에도 조예가 깊은 등 다방면에 예술적 재능을 지닌 스님으로도 유명하다. 16만 도자 대장경 조성은 평생 역작으로 유명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시된 여러 작품을 보니 종교계의 큰 어른이자 뛰어난 예술인로서의 성파 스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어 뜻깊었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재충전하는 힘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전시장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와 기운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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