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의 우산 `변호사의 비애` vs. `과잉 의전`

김광태 2024. 10. 19. 1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비가 온 18일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준 모습이 공개되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이때 변호사가 문씨를 쫓아다니며 우산을 씌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공개되자 '과잉 의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우산도 혼자 못 쓰나? 죄 짓고 저럴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는 류의 문씨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출석 문다혜에게 우산 받쳐준 변호사를 바라보는 시각
지난 18일 경찰에 출석한 문다혜씨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변호인의 손(사진=연합뉴스)

이태원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비가 온 18일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변호사가 우산을 받쳐준 모습이 공개되면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설왕설래하고 있다.

문 씨는 당일 오후 변호인과 함께 차에서 내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변호사가 문씨를 쫓아다니며 우산을 씌우는 모습이 카메라에 공개되자 '과잉 의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우산도 혼자 못 쓰나? 죄 짓고 저럴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는 류의 문씨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다른 한편에서는 "로스쿨 다니느라 수 억을 박아넣었을 텐데, 범죄인 우산이나 받쳐주고..."류의 변호사에 대한 측은지심 목소리도 나왔다.

문 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었으나 문 씨 측으로부터 사과 손 편지를 받고 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