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에르난데스, 오늘까지 쉰다..타선 한 번은 터지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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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4차전 각오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1B)-김현수(LF)-오지환(SS)-문보경(3B)-박동원(C)-박해민(CF)-문성주(DH)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오늘까지 쉬게 할 것이다. 그게 맞다. 내일까지 쉬고 5차전에 가게되면 좋은 카드가 될 것이다. 완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깨 뭉침이다.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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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염경엽 감독이 4차전 각오를 밝혔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10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3차전에서 승리했지만 여전히 1승 2패 벼랑 끝인 LG는 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1B)-김현수(LF)-오지환(SS)-문보경(3B)-박동원(C)-박해민(CF)-문성주(DH)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오늘까지 쉬게 할 것이다. 그게 맞다. 내일까지 쉬고 5차전에 가게되면 좋은 카드가 될 것이다. 완전한 휴식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깨 뭉침이다.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대화는 하지 않았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했고 오늘 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가 나서지 못하는 만큼 불펜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염 감독은 "오늘은 기존 승리조와 손주영이 나간다. 에르난데스 역할을 손주영이 맡을 것이다"며 "손주영은 주자가 없는 상황, 새로운 이닝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투입할 것이다. 손주영이 길게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손주영에 대해서는 "잘 던지면 계속 간다. 내일이 없지 않나. 주자가 있으면 유영찬이나 김진성이 나간다"고 말했다. 가을 부진한 유영찬에 대해서는 "구위보다는 슬라이더의 각도가 조금 무뎌진 것이 문제다.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운드 만큼이나 고민인 것이 타선. 염 감독은 "1-3차전에 타선이 안 터졌으니 한 번은 터지지 않겠나. 시리즈가 지금 1승 2패인 것은 마운드가 밀린 것도 있지만 타선이 못친 부분이 크다. 3차전까지 타선이 밀린 것이 컸다. 야수들이 지쳐서 타이밍이 조금씩 늦는게 보인다. 피로도가 쌓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하루 쉬었으니 괜찮기를 바란다"고 타선의 반등을 기대했다.(사진=염경엽/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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