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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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다시 요르단으로 향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 장소를 요르단 암만으로 확정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암만국제경기장은 한국이 최근 10일 요르단과의 3차 예선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장소로, 한국팀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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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경기는 팔레스타인의 홈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어 장소가 변경되었다. 팔레스타인은 2차 예선부터 홈 경기를 중립 지역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치러왔다.
팔레스타인은 14일 오만과의 원정 경기를 마친 후, 암만으로 이동해 한국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3차 예선은 본선 진출권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 예선으로,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있다. 각 조의 2위 팀까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3∼4위 팀 중 6개국은 4차 예선을 통해 추가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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