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몸' 프로젝트…21일부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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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71)가 21∼22일, 24∼25일 4개의 프로젝트가 담긴 '유진규몸 2024'로 관객과 만난다.
유진규몸 공연은 같은 시공간에서 살아가는 관객과 몸으로 부딪치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를 깨우친다는 프로젝트다.
이에 21일과 22일에는 춘천 봄내극장에서 렉처 퍼포먼스 '네 몸은 안녕하십니까?'와 마임 공연 '기'(氣)를 각 오후 7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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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71)가 21∼22일, 24∼25일 4개의 프로젝트가 담긴 '유진규몸 2024'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문화재단의 '2024 원로예술인지원사업' 4차에 선정돼 공연하게 됐다.
유진규몸 공연은 같은 시공간에서 살아가는 관객과 몸으로 부딪치면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를 깨우친다는 프로젝트다.
이에 21일과 22일에는 춘천 봄내극장에서 렉처 퍼포먼스 '네 몸은 안녕하십니까?'와 마임 공연 '기'(氣)를 각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렉처 퍼포먼스는 몸이 학대받고 도구화되는 현실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이며, 올해 새롭게 만든 기 공연을 초연한다.
이어 24일에는 춘천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일반인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말 없는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기본 요소들을 가르치는 '두 시간 배우면 나도 마임해요' 워크숍을 한다.
25일에는 유진규 주연의 영화 '요선-마임이스트'를 요선시장에서 파티와 함께 상영한다.
이 영화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작품상을 받았고, 제44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진규는 "저의 예술세계를 지역의 예술 애호가와 시민, 청소년에게 공감하게 하면서 '마임의 도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다"며 "이를 통해 춘천을 마임과 함께하는 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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