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힘 합친다" 농진청, 디지털 정밀육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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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육종 기술의 혁신으로 불리는 '디지털 정밀육종' 분야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 발전에 따른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진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 디지털 정밀육종 체계 확산을 위한 중장기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연구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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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육종 기술의 혁신으로 불리는 '디지털 정밀육종' 분야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농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농우바이오, (주)경농 등 식량, 원예, 축산, 유전체 분야 민간 전문가들과 연구자 등 산·학·관·연 담당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 발전에 따른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정밀육종은 경험에 기반을 둔 전통적 육종방법을 넘어 유전정보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효율적이고 신속히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 주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디지털 정밀육종은 유력한 대응 방안으로 떠오른다.
농진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 디지털 정밀육종 체계 확산을 위한 중장기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연구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디지털 정밀육종은 기후 위기 심화 상황에서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필수기술이 됐다"며 "농진청이 보유한 우수 기반 시설과 선진 민간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정밀육종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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